•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국투자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사무라이채권 발행
한국투자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사무라이채권 발행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7.1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억엔 규모 사무라이채권 발행 성공
조달한 자금, 일본 현지 투자에 활용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

14일 한국투자증권은 200억엔(1,845억원)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채권은 1년과 1.5, 2, 3년 만기 각각 63억엔, 16억엔, 61억엔, 60억엔 규모로, SMBC은행 보증부를 포함해 총 5개 트렌치 구조로 발행됐다.

발행 금리는 기간별 TONA 금리에 1105bp, 1.5133bp, 2145bp (SMBC은행 보증부는 40bp), 3210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1.04%(1), 1.36%(1.5), 1.53%(2), 2.25%(3), 보증부 0.48%(2)로 확정됐다. 채권발행은 일본계 증권사인 SMBC Nikko가 단독 주관했다.

조달한 자금은 일본 현지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일본시장에 한국 증권업을 알리고, 당사의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조달 통화 다변화와 조달 안정성이 강화됐고, 글로벌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