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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효성중공업,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7.12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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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2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36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상향했다"면서 "컨센서스 영업이익 447억원 대비해서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변압기가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아니라 리드타임이 중요해졌다"며 "생산에 여유가 있는 중국, 인도공장에서 북미 변압기 프로젝트에 대응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부 전력기기 업체들의 실적개선이 산업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인식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 HD현대일렉트릭부터 올해 1분기 LS일렉트릭, 2분기 효성중공업까지 순서대로 실적개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실적개선 배경에는 공급망 재편으로 미국내 공장 증설 인프라 법안(IIJA)이후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와 신재생 에너지 증가로 신규 전력기기 수요증가를 꼽을 수 있다”며 “언급한 수요 상승요인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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