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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차전지 셀 업체 중 ‘탑픽’...저평가 매력 크다
삼성SDI, 2차전지 셀 업체 중 ‘탑픽’...저평가 매력 크다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7.04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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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삼성SDI에 대해 동종업계 대비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셀 업체 중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만원을 제시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은 5조5000억원에 영업이익은 4808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 없을 것"이라며 "P5(중대형 전지) 판매 비중이 1분기 40% 초반에서 2분기에는 40% 후반으로 확대되는 등 유럽 내 프리미엄향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예정대로 2분기 시생산 계획 시점을 앞당긴 46파이 라인은 설비 세팅이 끝나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GM향 46파이 프로젝트의 경우 2024~2025년 샘플 공급 이후 2026년 양산을 타깃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 고객사향 프로젝트는 고객사의 양산 적용 시점인 2025년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고 이를 위한 양산 투자 결정 여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고체의 파일럿 라인도 구축을 마무리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둔 상황인데, 이전 양산 계획 시점인 2027년에서 앞당긴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2분기 전방 유럽 전기차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프리미엄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P5 판매 확대는 예상대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PER 25.3배, EV/EBITDA 12.7배에 거래되는 상황으로 동종업계 대비 여전히 저평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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