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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단기적 부진에도 중장기 경쟁력 양호
에코프로비엠, 단기적 부진에도 중장기 경쟁력 양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7.03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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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일시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 조달, 추가 수주, 신규 제품 양산 준비는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액이 1조 9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92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9%, 10% 밑도는 수준이다.

주민우 연구원은 "판가 하락, 전환 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진행 중"이라며 "전환사채(CB)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공장 증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후발 업체들 대비 희석을 최소화해 적기에 자본조달을 할 수 있고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향후 기업가치 향상의 드라이버는 기존 고객사향 양극재 추가 수주 및 신규제품 대응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판가는 전분기 대비 8% 감소하고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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