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전문업체 오픈랩스와 공동 개발 사업
코스콤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금융투자업계 전용 ‘차세대 프레임워크’ 개발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하는 차세대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게 되는 증권사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간편하고 빠른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코스콤은 전날 오픈소스 전문업체인 ‘오픈랩스’와 금융투자업계 전용 차세대 프레임워크인 FICO(Financial Industry Community, 가칭) 플랫폼 공동 개발 사업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FICO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기반의 프레임워크로, 코스콤은 해당 프레임워크 개발에 따라 금투업계 전산 원장관리의 현대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이 준비하고 있는 프레임워크가 출시되면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이 지향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원장관리 모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에서 속도감 있는 업무 반영으로 고객사가 각자의 경쟁력 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