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GS리테일, 편의점 경쟁력 회복...중장기 수익성 개선
GS리테일, 편의점 경쟁력 회복...중장기 수익성 개선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6.19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신규 사업들의 합산 적자는 지난해를 저점으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GS리테일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편의점, 홈쇼핑 부문의 영업이익은 각각 3%, 17%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반해 신사업들의 적자 개선이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신애 연구원은 “편의점 부분 경쟁력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며 2024년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중장기 관점의 저가 매수 접근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편의점 영업이익률은 2019년 3.7%를 고점으로 매년 하락해, 올해 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다만 올해를 저점으로 2024년부터는 점차 개선돼 2025년에는 2.9%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편의점 영업이익률은 2019년 3.7%를 고점으로 매년 하락해, 2023년에는 2.5%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올해를 저점으로 2024년부터는 점차 개선되어, 2025년에는 2.9%까지 회복될 것으로 KB증권은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은 그간 다소 미진했던 상품 개발에 집중해 스테디셀러 및 히트 상품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추구하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MD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GS홈쇼핑과의 합병 이후에 여러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분산됐던 회사의 에너지를 다시 편의점 부문으로 집중시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재구매로 연결되지 않는 단발성 프로모션을 축소하면서 보다 선별적이고 효과적으로 마케팅비를 지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GS프레시몰은 자체 상품거래총액(GMV) 성장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편의점과 수퍼 부문을 보조하는 온라인 채널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