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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긴축종료 기대감에 3대 지수 급등…다우 1.26%↑
뉴욕증시, 긴축종료 기대감에 3대 지수 급등…다우 1.26%↑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6.16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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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났다는 기대감에3대지수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73포인트(1.26%) 오른 34,40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25포인트(1.22%) 상승한 4,425.84에, 나스닥지수는 156.34포인트(1.15%) 뛴 13,782.8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S&P500지수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오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전망에 힘을 실어줄 잇단 지표에 환호했다. 연준이 앞으로 0.5%p 더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이러한 우려를 상쇄할 만한 지표들이 잇따라 나왔다.

10일로 끝난 주간 실업수당 청구는 계절 조정치로 26만2000건으로 예상 24만900건보다 많았다. 5월 수입물가는 하락했으며 연간 낙폭은 3년 만에 최대였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늘어난 6천866억달러로 집계돼 시장이 예상한 0.2% 감소를 웃돌았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달에 0.4% 늘어난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헬스, 통신, 산업, 기술, 금융, 유틸리티, 에너지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1.12%, 마이크로소프트가 3.19%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타도 3.1% 급등, 알파벳 1.15%, 넷플릭스 1%, 아마존 0.55%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0.35% 하락한 255.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에 니콜라는 29.63% 급등했으며 리비안 3.39%, 루시드 2.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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