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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테슬라 11거래일 연속 상승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테슬라 11거래일 연속 상승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6.10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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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장중 4300선을 돌파하면서 강세장 진입을 알렸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7포인트(0.13%) 오른 33,876.7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3포인트(0.11%) 상승한 4,298.86에, 나스닥지수는 20.62포인트(0.16%) 뛴 13,259.1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주간 0.34%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9%, 0.14% 올랐다.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랠리는 멈추지 않고 있다. 다우지수는 2주 연속, S&P500지수는 4주 연속,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올랐다.

특히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는 금리동결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00~5.25%로 동결할 확률을 72.4%로 보고 있다. 

다만 회의 결과가 나오기 직전인 13일에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bp가량 오른 3.742% 근방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9bp가량 상승한 4.618%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내 기술, 임의소비재, 헬스, 통신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 에너지, 유틸리티, 부동산, 산업 관련주가 하락했다.

주요 종목별로 테슬라는 제너럴 모터스(GM)가 테슬라 충전소를 사용할 것이란 발표로 4% 이상 급등, 11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테슬라의 시총은 약 2000억 달러(약 258조원)로 올 들어 98%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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