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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3대 지수 상승...Bull Market에 진입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3대 지수 상승...Bull Market에 진입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6.09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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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고 기술주의 강세로 국채금리가 떨어지면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59포인트(0.50%) 상승한 33,833.6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41포인트(0.62%) 상승한 4,293.93에, 나스닥지수는 133.63포인트(1.02%) 뛴 13,238.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20% 오르는 강세장(Bull Market)에 진입했고 나스닥과 다우까지 모두 강세장에 들어갔다.

한편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은 점차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2만8천 명 늘어난 26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30일로 끝난 주간 이후 약 2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만5천 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실업 증가 소식에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때 연 3.70%대까지 내려왔다.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 기술, 필수소비재, 헬스, 유틸리티 관련주가 오르고, 부동산, 에너지, 자재 관련주가 하락했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1.55%, 아마존 2.49%, 넷플릭스 2.40%, 엔비디아 2.76%, 마이크로소프트 0.58%, 메타 0.37% 상승 마감했다. 알파벳은 0.29% 하락했다.

테슬라는 4.58% 상승한 234.86달러에 장을 마감,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콜라 2.63%, 리비안 1.66% 상승했으나 루시드는 중국에서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에도 1.88% 하락했다.

게임 스톱은 최고경영자(CEO) 매튜 펄롱이 해고되고 라이언 코헨 이사회 의장이 회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에 17.8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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