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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협상 낙관론에 상승 마감…다우 1.24%↑
뉴욕증시, 부채협상 낙관론에 상승 마감…다우 1.24%↑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5.18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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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낙관하면서 상승했다. 다만 대다수 재료들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어서 박스권을 뚫고 강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24%) 오른 33,420.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87포인트(1.19%) 상승한 4,158.77에, 나스닥지수는 157.51포인트(1.28%) 오른 12,500.57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부채한도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지만, 정치권이 디폴트 가능성을 배제하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났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의 부채한도 협상은 결론 없이 끝났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도 이날 CNBC에 출연해 "결국, 우리가 디폴트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이르면 6월 1일에 디폴트를 막을 재무부의 비상 조치가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0.36%, 알파벳 1.11%, 마이크로소프트 0.95%, 넷플릭스 1.86%, 메타 1.53%, 아마존 1.85%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주주총회에서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인도할 수 있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4.41% 상승했다. 니콜라 4.75%, 리비안 2.52%, 루시드 3.58%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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