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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에 0.58%↑…2차전지·인터넷주 강세
코스피, 외인 매수에 0.58%↑…2차전지·인터넷주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5.1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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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의 현·선물 시장에서의 매수세와 미국 선물 지수가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0.58%) 오른 2494.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79.65에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유입이 확대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9억원과 157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2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서비스(1.64%), 종이·목재(1.54%), 화학(1.24%) 등은 올랐고 음식료품(-1.54%), 전기가스(-1.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0%), LG화학(2.01%), 삼성SDI(2.98%), NAVER(2.65%), 카카오(2.8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7.44포인트(2.14%) 상승한 834.19에 거래를 마쳤다. 10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6억원과 9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1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제약(3.77%), 오락·문화(3.52%), 운송장비·부품(3.29%) 등은 올랐고 음식료·담배(-0.01%)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14.00% ), 에코프로비엠(1.31%), 에코프로(3.09%), 셀트리온헬스케어(2.08%), 엘앤에프(2.58%), JYP Ent.(3.55%), 셀트리온제약(2.71%) 등은 상승한 반면 오스템임플란트(-0.11%)는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 한도 협상 난항과 중국 경기회복 둔화 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2차전자 및 바이오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으며, 그 외에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업종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다만 2,500선 터치에 나섰으나 전일과 비슷하게 2,490선에서 상단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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