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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분기 가격 인상 효과 속 안정된 성장 전망
오뚜기, 2분기 가격 인상 효과 속 안정된 성장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5.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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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오뚜기에 대해 2분기에 가격 인상 효과를 누리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오뚜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난 856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654억원이다.

하희지 연구원은 “오뚜기는 올해 가격 인상 효과 및 라면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2분기 이후부터 원가율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우상향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으로 카테고리 성장률을 보면 조미식품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소스류 28%, 수산물류 2%, 면류 14%, 밥류 -1%, 유지류 1%, 냉동식품류 15%, 기타 14%로 나타난다”면서 “특히 소스류, 면류, 냉동식품류가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소스는 마요네즈가 전년 동기보다 30%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 지난해 가격 인상 효과 나타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원가 부담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면서 “4월의 분위기는 3월 대비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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