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롯데관광개발, 취항노선 증가로 호텔·카지노 실적 개선 기대
롯데관광개발, 취항노선 증가로 호텔·카지노 실적 개선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5.15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감소한 471억원, 영업손실 334억원으로 부진했지만 중국 항공기 입항 불가와 같은 변수가 발생한 영향"이라며 "4월부터는 국제선, 특히 중국발 취항 노선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 부문은 내국인 투숙률 급감을 만회하기에는 단체 관광 재개전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겠지만 카지노는 이미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그는 “1분기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재무 구조에 대해 당연히 우려할 수 밖에 없지만, 갑자기 국제선 운항 계획이 중단되지 않는 한 3분기에는 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기준 제주도의 국제선 운항 재개는 코로나 이전의 18% 수준으로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카지노의 드랍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역시 하반기에는 1분기 대비 2.5배 수준 증가로 가정했으며 호텔은 하반기 중국의 단체 관광 재개를 가정했으나 정치적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6월까지 항저우, 광저우, 대련, 창사, 심양 등 주 68회 노선이 추가로 취항하며, 하반기에는 주 30회 이상이 추가 운항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