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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올 하반기 임상 결과 발표…수익성도 개선
유한양행, 올 하반기 임상 결과 발표…수익성도 개선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4.06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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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6일 유한양행에 대해 얀센의 폐암 신약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임상에 대한 결과가 올해 하반기쯤 발표될 예정으로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고,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할 것"이라며 “약품사업부가 약 10%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출시한 폐암 신약 렉라자도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료의약품(API) 수출도 작년과 유사하게 상반기에 매출비중이 높을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수익성 높은 개량 신약의 호조세와 전사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한양행의 올해 눈여겨봐야 할 핵심 투자 포인트는 렉라자로 얀센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으로 1차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MARIPOSA’ 임상 결과가 연내에 나온다"면서 "타그리소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MARIPOSA-2’ 임상 결과는 빠르면 3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임상 결과가 나오고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가 날 시 2024년 약 1억 달러 수준의 마일스톤 유입이 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베링거인겔하임이 도입한 NASH 치료제 ‘YH25724’, 스파인 바이오파마가 도입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YH14618’,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 개발 중인 알러지 치료제 ‘YH35324’ 등 주요 후보물질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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