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29조4,151억·단기사채 64조6,949억
지난달 유상증자가 0건을 기록하며 주식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84% 급감했다. 다만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가 이어지며 약 3조원 가량 증가해 2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기업의 주식·회사채 총 발행 실적은 20조2,50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704억원(10.2%) 증가했다.
주식발행 월별 추이
단위: 건, 억원
주식은 기업공개(IPO)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실적이 없어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84.0% 감소했다. 이 기간 주식발행 규모는 2,381억원을 기록했다. IPO 11건은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회사채는 연초 효과가 계속되며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3조1,204억원(18.5%)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74건 있었으며, 총 8조4,24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951억원(37.4%) 증가했다. 자금 용도와 만기별로는 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됐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80%를 넘었다.
금융채는 124건, 10조6,317억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713억원(0.7%) 증가했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가 각각 16.1%, 51.6% 증가했으며 기타금융채는 19.5%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는 71건, 9,57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7,540억원(371.4%) 급증했다.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발행실적
단위: 억원, %
2월 중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94조1,1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57억원(5.1%) 감소했다. CP는 총 29조4,151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13.6% 감소했다. 일반 CP는 23.5% 감소했으나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는 9.8%, 기타 ABCP는 5.3%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총 64조6,949억원으로 전월비 0.6% 감소했다. PF-AB단기사채는 9.5% 감소했으며 일반 단기사채와 기타AB단기사채는 각각 2.2%, 2.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