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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 반도체생산 확대 영향 적어
SK하이닉스, 삼성 반도체생산 확대 영향 적어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10.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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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규라인 건설로 받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가 조정시 매수 전략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이 나오고 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7일  “삼성 투자발표로 SK하이닉스에 대한 센티멘트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전날 삼성전자가 평택 산업단지 내 반도체 라인을 확대하겠다는 투자계획을 밝히며 SK하이닉스는 5%대 약세를 보였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D램 업체의 투자 사이클이 재개되며 공급 증가가 나타나 가격 하락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 탓”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신규 반도체 라인에 생산될 제품이 결정되지 않았고 양산 시점 역시 2017년 하반기라 공격적인 D램 생산에 나선다고 해석하기 보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행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보다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016년까지 D램 산업 수급상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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