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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中 판호 및 신작 기대...실적 턴어라운드 가능
넷마블, 中 판호 및 신작 기대...실적 턴어라운드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3.16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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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넷마블이 중국 판호 발급과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이미 진행한 인수·합병(M&A)의 낮은 시너지로 발생한 약 2조7000억원 순차입금 및 이자, 영업권 상각에 따른 영업손실로 주가매출비율(PSR)이 1.6배를 기록했다”면서도 “하반기 중국 출시 게임이 본격화하면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판호를 획득한 4종의 게임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올해 이미 흥행이 검증됐거나 충성도 높은 유명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총 9종의 자체개발 신규 게임도 출시된다.

이 연구원은 "시진핑 집권 3기에 접어들면서 내수 진작, 고용 창출을 위해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핀테크 기업 지원책이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넷마블의 올 상반기 신작 라인업으로는 전 세계 2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모두의마블2’, 누적조회수 45억회 웹툰 기반 ‘신의탑’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조회수 142억회 웹툰 IP를 활용한 ‘나혼자만의레벨업’과 이외에 중국 서비스 게임으로는 ‘A3’, ‘샵타이탄’, ‘제2의나라’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인건비 상승률이 47%에서 4분기 9%로 급격히 둔화되는 것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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