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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수출지원 위해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정례화
K-콘텐츠 수출지원 위해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정례화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3.02.17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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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발굴

정부가 K-콘텐츠 수출을 돕기 위해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격주로 정례화해 운영함으로써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주재로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첫 번째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기준 K-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가전, 이차전지, 전기차 등 주요 품목을 뛰어넘고 124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수출산업 지형을 재편하는 K-콘텐츠의 성장세에 이번 회의를 마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주재로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첫 번째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주재로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첫 번째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첫 회의에는 지난 1월 신설된 콘진원의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콘텐츠 장르별 본부, 해외 현지에서 콘텐츠기업 수출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재 권역별·장르별 수출현황과 지원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미국(LA), 중국(북경·심천), 일본(도쿄), 프랑스(파리), UAE(두바이), 러시아(모스크바) 등 현재 10곳인 해외비즈니스센터의 운영현황과 콘텐츠수출플랫폼 웰콘(WelCon)을 통한 기업 컨설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또 해외비즈니스센터 4개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과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미국(뉴욕), 영국(런던), 인도(뉴델리), 멕시코(멕시코시티), 독일(프랑크푸르트) 5곳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2차 회의부터는 콘텐츠 수출기업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게임, 영상 등 장르별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병극 차관은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K-콘텐츠 산업을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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