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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FOMC 경계감+三電쇼크 1.04%↓…2425선 하락 마감
코스피, 美 FOMC 경계감+三電쇼크 1.04%↓…2425선 하락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1.3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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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둔 경계감과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의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0.47)보다 25.39포인트(1.04%) 하락한 2425.0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86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3167억원과 158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6%), 섬유의복(1.50%), 음식료업(0.87%) 등은 올랐고 전기전자(-1.88%), 금융(-1.55%), 철강금속(-1.35%), 제조(-1.04%), 운수창고(-1.02%), 증권(-1.01%), 서비스(-0.9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16%), LG화학(1.02%)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3.63%), 카카오(-3.31%), SK하이닉스(-2.43%), 네이버(-2.17%), 현대차(-1.76%),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삼성SDI(-0.29%) 등은 하락했다.

특히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5% 감소한 4조30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특히 DS(Device Solutions) 부문 영업이익이 96.95% 줄어든 2700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38.62)보다 1.87포인트(0.25%) 오른 740.49에 거래를 종료했다. 0.46% 떨어진 735.19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더했다.

외국인은 98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9억원과 5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상위 종목 가운데 JYP Ent.(2.84%)는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48%), 에코프로(-3.0%), 엘앤에프(-1.67%), 셀트리온헬스케어(-1.55%), HLB(-1.46%), 리노공업(-1.45%), 카카오게임즈(-0.43%), 펄어비스(-0.33%), 오스템임플란트(-0.21%)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감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른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하락하는 등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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