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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열흘간 수출보다 수입 많아 무역수지 적자
새해 열흘간 수출보다 수입 많아 무역수지 적자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3.01.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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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승용차·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반도체 감소

새해 들어 열흘간 진행된 국내기업 수출입 조사 결과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31~10일까지 수출 139억달러, 수입 201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은 0.9%(12,000만억달러) 감소한 반면 수입은 6.3%(12억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열흘간 무역수지는 627,2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2023년 11~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관세청
자료: 관세청

조업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6.5, 올해는 7.5일로 조업일수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222150,00만달러에서 올해 185,000만달러로 14.1% 급감했다.

이달 열흘간 석유제품(26.9%), 승용차(51.7%), 무선통신기기(43.5%) 등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반도체(-29.5%), 정밀기기(-11.5%)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들 중 미국(17.6%), 유럽연합(21.8%), 일본(6.4%)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으나, 중국(-23.7%), 베트남(-5.1%), 대만(-23.0%) 등은 줄어들었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9.5%), 석탄(26.0%), 기계류(28.5%)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6.5%), 가스(-12.9%) 등은 감소했다.

교역국들 중 중국(16.1%), 미국(2.8%), 유럽연합(17.3%)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지만 일본(-7.1%), 사우디아라비아(-16.1%), 말레이시아(-12.7%) 등에서의 수입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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