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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테슬라 아시아 제2공장 유치 나서···유치의향서 제출
충북도, 테슬라 아시아 제2공장 유치 나서···유치의향서 제출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2.12.27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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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와 270여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있어
테슬라, 한국·베트남·인니·인도 등 후보지 검토

전국 최고의 이차전지 산업인프라를 구축한 충북도가 테슬라의 아시아 제2 기가팩토리(전기차 생산기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7일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아시아 제2 기가팩토리(전기차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충청북도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아시아 제2 기가팩토리(전기차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충북도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입지 후보지를 제안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산업인프라와 우수한 교통망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와 함께 270여 개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몰려 있어 전기차 필수부품인 이차전지 산업의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하는 곳이다.

게다가 남북과 동서로 7개의 고속도로망과 경부·호남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 청주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특히 기가팩토리 유치에 필요한 대규모 산업용지를 확보한 데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력, 용수 등 기간시설 역시 맞춤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은 최적화된 전기차 생산기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테슬라 유치는 충북경제의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전기차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 중인 테슬라는 한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 기가팩토리 입지는 내년 상반기 중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당초 25일부터 새해 11일까지 8일간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을 계획했던 테슬라는 이보다 하루 빠른 지난 24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는 공장과 공급업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나온 조치라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테슬라가 중국 외 자동차 생산기지를 찾고 있는 것은 불안한 차이나리스크를 탈피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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