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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경기 침체에도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
BGF리테일, 경기 침체에도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12.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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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6일 BGF리테일에 대해 내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상품 믹스 고도화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조9403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636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엔데믹 전환으로 특수입지 점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반사이익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으로 도시락 수요가 급증해 반사이익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담배 매출 비중 축소와 식품 및 가공식품, 비식품 등으로 상품 믹스 개선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18.1%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되고,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판매액은 지난 3분기 9.3% 성장에 이어 10월에도 9.2% 증가해 소매업태 중 가장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실적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금리, 고물가 영향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 둔화가 우려되나 경기방어적 성격인 뚜렷한 편의점 채널은 내년에도 견조한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양호한 업황 모멘텀과 함께 적극적인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 집중 육성으로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봤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늘어난 8조2365억원, 영업이익은 20.4% 성장한 3176억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8조2365억원, 영업이익은 20.4% 증가한 3176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률 3.9%, 코로나 이전 수준인 3.3%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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