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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실적 양호…성장폭 확대 전망
신세계, 백화점 실적 양호…성장폭 확대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9.16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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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전망이 밝고, 고수익성 카테고리인 패션·잡화 수요가 강하게 회복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을 유지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최근 경기 침체,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실적은 양호하다"며 "소비경기 둔화 우려가 등장한 6, 7월에도 강한 명품과 의류 수요에 힘입어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은 16%,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VIP 비중이 약 40%로 높고 신규 점포인 대전과 광주점 편입에 따른 실적 기여도 상승도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및 내년에도 현재의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세계는 공항점 내 영업면적이 가장 넓은 사업자”라며 “현재처럼 출국 수요 위주로 면세 업황이 회복되는 사이클에서는 그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을 제외한 많은 국가들이 출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 관광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 고수익성 FIT 관광객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2020년 9월 매출연동제로 바뀐 임차료 구조가 내년부터는 다시 과거와 같은 고정비 구조로 회귀하여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적자 경영을 감수한 입찰 경쟁은 지양하고 있고, 공항점 사업권도 내년에 종료되어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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