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성장성 양호...비중확대 제시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성장성 양호...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9.01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SK바이오팜에 대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장세훈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인 엑스코프리의 임상 효능과 매출 성장 추이를 고려하면 '블록버스터급' 성장이 전망된다"며 "엑스코프리의 성장에 따라 확보되는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코프리가 예상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다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 출시 초기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속도"라며 "같은 3세대 경쟁 약물 대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비우호적이었던 출시 초기 환경을 고려해야 하고 뇌전증 약품 시장의 고유 특성과 낮은 초기 침투 속도 역시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영업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면 기업 가치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내다봤다.

마케팅 시너지를 고려해 엑스코프리와 겹치지 않는 기전의 뇌전증 신약 확보, 혹은 아직 개발하지 않고 있는 희귀 뇌전증에 대한 에셋 확보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많이 하락한 만큼 향후 1년 이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2023년부터 현지 마케팅 정상화에 따른 본격적인 엑스코프리 처방 성장이 기대된다"며 "1년 내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시점이 도래할 수 있으므로 현재는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