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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메모리 반도체 투자 둔화 전망…목표가 하향 조정
테스, 메모리 반도체 투자 둔화 전망…목표가 하향 조정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8.3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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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1일 테스에 대해 메모리 수급 둔화로 내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신규 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진단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기존 목표가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행으로 인해 고객사 투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둔화될 것이라는 가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3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 P3 장비 입고 지연으로 인해 이연된 매출액이 3분기에는 반영될 것으로 보여진다. SK하이닉스의 M14, M15, M16 투자는 예정대로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 연구원은 "경기 둔화로 인한 IT 세트 수요 부진으로 3분기 DRAM 평균판매단가(ASP)가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다운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생산설비(Capa) 투자를 크게 줄일 것으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공정 전환 위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 실적에 부정적"이라며 "테스의 장비 포트폴리오가 파운드리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국내 타 장비사들 대비 주가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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