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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전기차 관련 매출 급증…주문량도 꾸준히 증가
아모그린텍, 전기차 관련 매출 급증…주문량도 꾸준히 증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8.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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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9일 아모그린텍에 대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와 리비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규상 연구원은 "아모그린텍은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효율 자성부품 매출의 가파른 성장, 호주와 미국 등 선진국향 전기 기관차용 배터리 사업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아울러 5G 기지국 증가와 일본의 기지국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그린텍은 3년 전부터 테슬라에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했고 2021년 하반기부터는 리비안에도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 테슬라의 경우 현재 19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고 생산량은 올해 150만대에서 2023년 240만대, 2024년 350만대로 가라프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리비안은 올해 생산량 2만5000대를 재확인했고 9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량을 확보했다. 테슬라에 비해선 적지만 리비안은 고출력 트럭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고효율 자성부품의 대형화 또는 채택 개수 증가에 따른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이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도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 또는 논의 중"이라며 "전기차의 고출력·고용량화 및 전기차 업체의 가파른 생산량 증가에 따라 아모그린텍의 자성부품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1648억원, 영업이익은 805.6% 증가한 163억원이 예상된다"면서 "배터리 사업 및 신규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1% 늘어난 2276억원, 영업이익은 67.5%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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