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호랑이와 곶감②
호랑이와 곶감②
  • 황윤석 논설위원
  • 승인 2021.12.09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회에 이어>

연준내 인사들이 조기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그동안 "인플레는 일시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폐기하고, 코로나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중단을 촉구하는 등 인플레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이 하락하고 변동성 지표는 치솟았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sbs비서실 스피치라이터대우증권 실전투자대회 3위 입상한국경제tv 해외스탁킹 우승한국경제tv 해외주식 전문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sbs비서실 스피치라이터
대우증권 실전투자대회 3위 입상
한국경제tv 해외스탁킹 우승
한국경제tv 해외주식 전문가

매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촉구한데 이어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인스 연은 총재도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을 끝내고 2022년에 최소 두 차례 이상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한술 더 떴다.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Bloomberg TV에 출연, "나라면 내년 네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할 것"이라며 인플레 차단을 위해 시장에 충격도 감수해야한다고 종지부를 찍었다. 당장 15일의 12월 FOMC회의에서 다시한번 확인 사살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임 이후 매파로 돌변한 파월 의장의 메시지 "긴축에 대비하라"는 그대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직격탄이었다.

미국 증시 3대지수가 엘리엣 파동이론상 하락 파동에 진입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는 이미 하락 1파나 하락 2파가 진행중이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엘리엇 파동이론은 주가가 연속적인 8개의 파동이 사이클을 이루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이론으로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하여 기준금리가 1%가 되었다. 사실상 제로금리와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2022년 미국의 테이퍼링이 종료되고 금리인상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글로벌 증시의 충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엘리엇 파동 하락 3파의 마지막 하락 파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변화무쌍한 New '오미크론 변이'보다도 요지부동 Old '테이퍼링'과 '재촉하는 금리인상'이 훨씬 더 무섭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