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FOMC 의사록에 안도 랠리…나스닥 1.5%↑
뉴욕증시, FOMC 의사록에 안도 랠리…나스닥 1.5%↑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5.26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5월 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에 안도하며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66포인트(0.60%) 오른 32,120.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25포인트(0.95%) 상승한 3,978.73에, 나스닥 지수는 170.29포인트(1.51%) 뛴 11,434.7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초 투자자들이 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하지만 이후 FOMC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 주가는 오름폭을 확대했다.

의사록에 따르며 FOMC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p) 올리면서 6월과 7월 회의에서도 같은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번 주 열린 행사에서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준의 이번 의사록은 크게 새로운 것이 없었으나 연준은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민간 소비의 척도인 ‘4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예상치인 0.6% 증가보다는 낮았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주문 증가는 최근 몇 달 동안 감소하고 있다. 이 역시도 시장에서는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추지 않겠냐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75%로 전날의 2.85% 수준에서 하락했다. 금리는 최근 들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여왔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은 0.11%,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1.12% 올랐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4.8% 상승했다.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