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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그린플레이션플러스 EMP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 '그린플레이션플러스 EMP펀드' 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3.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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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새로운 인플레이션 현상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증권투자신탁(H)[혼합-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원자재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전통적인 개념의 인플레이션 즉, 통화정책, 수요, 비용에 의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이 아닌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관련 정부 규제와 정책, 기업의 친환경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그린플레이션은 인플에이션보다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투자처로 그린플레이션을 주목했다. 주식(S&P500) 수준의 변동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ETF(상장지수펀드) 자산을 통한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을 통해 그린플레이션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EMP (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구리, 알루미늄, 천연가스 등 주요 정책 및 규제에 따라 영향을 받는 원자재를 분류하고 실제 방향성이 일치하는 상품에 투자한다.

글로벌 인프라 관련 기업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업 등의 주식 또는 ETF, 그리고 원자재 ETF와 리츠 등 그린플레이션 관련 자산과 TIPs와 채권 ETF 등의 채권 관련 자산에 투자한다. S&P500 지수 변동성에 따라 월 1회 리밸런싱을 실행한다.

이 펀드는 인플레이션 추이의 장기적인 변화까지 고려해 인플레이션 국면별로 전략적으로 대응을 한다. 예를 들면 그린인플레이션 초기 국면에는 탄소중립 후발주자의 수요를 고려한 탄소배출권에 투자하고 정책 및 규제에 영향을 받는 원자재 상품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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