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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1243조7000억원
예탁원,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1243조7000억원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2.01.1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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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243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으며, 영업일평균 발행금액은 5조원으로 전년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단기사채 발행량은 제도 도입(2013년 1월15일) 이후 대체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8150조3000억원 규모가 발행됐다.

종류별로 일반 단기사채는 전년대비 22.9% 증가한 1020조8000억원이 발행됐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대비 11.1% 증가한 222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일반기업, 증권회사 및 기타 금융회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 외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AB(Asset Backed) STB, PF AB(Project Financing Asset Backed) STB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전년대비 20.5% 증가한 1238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대부분(99.6%)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A2, A3, B이하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이 중 A1등급의 발행이 1172.3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4.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 유동화회사, 카드·캐피탈등 기타금융업, 일반기업 및 공기업 순으로 발행량이 가장 많았다.

종류별 발행현황을 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1020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22.9% 늘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222조9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

AB단기사채는 99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4.4% 줄었으며, PF AB단기사채는 123조1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27.8% 증가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는 2622조600만 달러 발행돼 전년대비 62.2% 증가했다.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1238조7000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6%를 차지했다.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3개월 이내)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 발생으로 만기 3개월 이내 발행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초단기물(7일물 이내)은 782조9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22.9% 증가했다. 전체 발행의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초단기물 중 증권회사의 발행액은 62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초단기물에서 7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A1, A2, A3, B이하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줄었다.

A1 및 A3 등급에서 전년대비 발행량이 증가했다. 이 중 A1 발행이 전년대비 23.8% 증가하며 가장 크게 늘었다.

A2 및 B 이하 등급에서는 전년대비 발행량이 감소, 이 중 B 이하 등급 발행이 전년대비 50%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다.

A1등급이 전체의 94.3%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해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발행량은 증권회사, 유동화회사,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 일반기업 및 공기업 순으로 많았다.

증권회사가 715조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량에서 가장 큰 비중인 57.5%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화회사는 222조900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량의 17.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에서는 202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체 발행량의 16.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일반기업 및 공기업 등에서는 10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체 발행량의 8.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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