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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하이브,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1.07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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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하이브가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환욱 연구원은 “‘세븐틴’ 미니9집 흥행이 앨범 판매량을 견인하는 가운데, BTS의 오프라인 공연 재개 및 팬 플랫폼 위버스의 월 이용자수(MAU) 확대 추세가 이어지며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공연 등 콘텐츠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개선된 18.1%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IBK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증가한 406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2.4% 늘어난 736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총 앨범 판매량은 약 475만장으로 전분기보다 5% 감소할 전망이나 방탄소년단의 신규 앨범 공백을 감안할 시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발매된 세븐틴의 미니9집 판매량은 200만장(10~11 누적 기준)을 넘어섰고, 신예 엔하이픈의 정규1집 판매량도 100만장을 넘어서며 데뷔 1년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지난 11월 재개된 방탄소년단 LA 공연(4회)의 총 티켓 판매량은 21만장에 달했으며, 단일 공연장 매출 역대 2위(북미 기준)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동시 스트리밍된 1회 공연 매출액만 최소 1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세븐틴, TXT 등 온라인 콘서트와 방탄소년단의 ‘인더숲’ 시리즈 등이 더해져 콘텐츠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도 실적 개선 요인이다. NFT 상품은 포토 카드와 한정판 디지털 음원으로 제공하고, 별도의 팬덤 기반 거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전망"이라며 "현재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최근의 과도한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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