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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기업가치 제고위해 자사주 5000주 매입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기업가치 제고위해 자사주 5000주 매입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12.07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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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또 다시 자사주를 매입했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이 최근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번 매입으로 손 회장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은 총 103,127주가 됐다.

우리금융은 오는 9일 예금보험공사 잔여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 회장은 올해 실적 호전을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2022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게 한 취지라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실제로 손 회장은 20183월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9일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완전 민영화 원년인 내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완전 민영화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 “디지털 시대 변화를 선도하며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의결을 거쳐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5개사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낙찰자로 선정했다.

유진PE가 지분 4%로 사외이사 추천권한을 획득했고, 우리사주조합은 지분율을 9.8%로 올려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등이 예금보험공사 매각 지분을 각각 사들이면서 우리금융은 정부가 아닌 민간이 최대 주주가 되는 민영회사로 재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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