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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고성장세에 수익성도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고성장세에 수익성도 증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11.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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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임윤진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4공장 가동 및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다각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외형성장,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 확대, 자체 개발 세포주 기반 생산성 향상, 공장 가동률 및 가동 효율성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 설비를 증설 완료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모더나 백신 완제 생산(DP) 계약에 이어 그린라이트의 원료의약품생산(DS) 계약을 체결하며 mRNA 의약품의 원스톱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mRNA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내년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379억원, 영업이익 661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9%, 18.4% 증가한 수치다. 임 연구원은 "내년 2공장 정기 유지보수 예정이나 1, 3공장의 풀 가동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라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공장은 내년 하반기 부분 가동, 2023년 하반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 및 완전 가동 시작, 2026년 하반기 풀 가동이 예상된다"면서 "4공장 완공에 앞서 제품 물량 협의 논의에 따라 선수주 확보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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