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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900억 투자···2대주주 등극
SK스퀘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900억 투자···2대주주 등극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11.29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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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코빗 지분 35% 확보···2대주주
코빗-SK스퀘어, 메타버스·NFT 등 신사업 전개

SK텔레콤으로 인적분할 돼 반도체&ICT 투자 전문회사로 신설된 SK스퀘어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900억원을 투자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코빗은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SK스퀘어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90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 메타버스와 NFT 등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K스퀘어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90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 메타버스와 NFT 등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이번 투자에 따라 NXC에 이어 코빗의 지분 35%를 보유하게 돼 2대주주로 등극했다.

SK스퀘어와 코빗은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코빗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NFT 등 신규 서비스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지난 8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된 신설 투자회사로, 현재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원스토어·콘텐츠웨이브·드림어스컴퍼니·SK플래닛 등을 포함하고 있다.

코빗은 향후 SK스퀘어가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자회사들과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신규고객 확대 및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빗의 가상자산거래소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SK가 보유하고 있는 전화번호 기반 통합로그인 서비스, DID기반 간편 인증 서비스 등을 도입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언제든 간편하게 코빗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SK스퀘어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재상장된 29일 오후 1238분 현재 76,600원에 거래되며 시초가(82,000) 대비 6.59%(5,40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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