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전자, 메모리·시스템·LED 등 ‘탄소 발자국’ 인증 반도체제품군 확대 
삼성전자, 메모리·시스템·LED 등 ‘탄소 발자국’ 인증 반도체제품군 확대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11.22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
메모리 반도체 20종 카본 트러스트 ‘제품 탄소 발자국’ 
5종은 실제 탄소 배출량 감소 인정받아 ‘탄소저감 인’ 획득
전장 LED 패키지 4종은 업계 최초로 UL의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인증을 확대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인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제품 탄소 발자국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탄소 저감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품 탄소 발자국인증이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를 탄소 발자국 산정 표준에 맞추어 산정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이어 SODIMM(8GB/16GB), LPDDR5(8GB/12GB/16GB) 등 메모리 제품 20종에 대해서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또한, 메모리 제품 5(HBM2E(8GB), GDDR6(8Gb), UFS 3.1(512GB), Portable SSD T7(1TB), microSD EVO Select(128GB)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5종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5종

탄소저감 인증제품 탄소 발자국인증을 받은 제품 또는 그 후속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실제로 감소시켰을 때 부여 받는 인증이다. 해당 5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저감한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68만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억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줄어들고 생산성이 향상된 차세대 메모리 칩으로 인해 제품 당 전력 사용량과 투입 원자재량 감축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제품의 소비전력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일부 제품의 포장재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 포장재로 변경해 제품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전장 LED 패키지 제품 4‘C-Series(Gen3 3W White, Gen3 3W Amber, Gen2 3W White, Gen2 3W Amber)’는 업계 최초로 UL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UL은 전세계 기업 및 조직이 안전, 보안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환경시험, 헬스케어 인증, 교육 등 안전, 보안,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고, 전력소모를 줄여 더욱 오랫동안 전기차 배터리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LED 패키지 제품 4종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LED 패키지 제품 4종 

카본 트러스트 인증위원장 휴 존스(Hugh Jones)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전 제품군으로 친환경 인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노력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어 반도체 업계 전체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장성대 전무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품의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을 넘어 친환경 반도체 제품 개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