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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삼성주니어 SW 창작대회, ‘개인정보 노출방지 앱’ 대상
2021 삼성주니어 SW 창작대회, ‘개인정보 노출방지 앱’ 대상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1.11.08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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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팀 수상, 상금과 수상팀 속한 학교에 IT제품 기증
대상, AI 동아리팀 고등학생들이 개발한 개인정보 노출 방지 앱
초등부문 최우수상, 상가 공용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중등부문 최우수상, 온라인상 폭언과 욕설을 중단시켜 주는 앱
고등부문 최우수상,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음성 안내 키오스크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후원하는 청소년 대상의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총 11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전국 초··고등학생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SW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584개팀에서 3,490명이 참가해 14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에는 2015부터 올해까지 7년간 12,938개팀에서 34,457명의 초··고등학생이 참여해 SW 개발 실력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다.

삼성전자는 SW 인재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회사의 역량과 전문적인 인재 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회 전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실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최종 결선을 통과한 11(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 공감상 1)과 함께 학부모, 교사, 대학생·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프로젝트의 창의성, 완성도와 팀원들의 협동심, 개인 성장도,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했다.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SW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참여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디자인씽킹교육을 실시했다.

본선에 진출한 60팀에게는 삼성전자 SW 개발자 60, SW를 전공중인 대학생 60명이 11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이 심층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인 국민대 이민석 SW학부 교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SW 실력뿐만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다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크고 중요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일상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SW 꿈나무로 성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삼성전자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을 위한 CSR 활동을 내실있게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수상팀에게 총 15,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수상팀이 속한 학교에 노트북, 태블릿 등 IT 제품을 기부한다.

수상팀들은 또 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는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개발 경험을 발표하게 된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AI를 활용해 주변의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들이 다수 수상

이번 대회는 대상 1, ··고등학생 팀별 최우수·우수·장려상 각 각 1팀씩,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에게 수여하는 공감상 1팀 등 총 11팀에 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이지현·윤예영·정헌재 학생 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의 데이터텍티브(Data-tective)’가 수상했다. 이들은 학교 AI 동아리팀 소속이다.

데이터텍티브(Data-tective)’SNS에 사진을 업로드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앱이다.

이 앱은 최근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 관련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대회가 진행되면서 계속 작품의 완성도가 올라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데이터텍티브팀은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 보이스피싱, 도용 등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앱을 개발했다앞으로 사람들이 마음 편히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초등부문: 서울 원목초등학교 6학년 박사랑 학생의 상가 공용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앱 중등부문: 경기도 운중중학교 2학년 김태훈 학생의 온라인상 폭언과 욕설을 중단시켜 주는 앱 고등부문: 제주 한국국제학교 3학년 강태욱 학생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음성 안내 키오스크가 차지했다.

세부 수상 결과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홈페이지(https://www.juniorsoftwarec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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