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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호조에 에너지주 선전..3대 지수 상승 마감
뉴욕증시, 지표호조에 에너지주 선전..3대 지수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09.16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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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뉴욕 제조업황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유가는 3% 급등, 에너지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82포인트(0.68%) 오른 3만4814.3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65포인트(0.85%) 상승한 4480.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77포인트(0.82%) 오른 1만5161.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경기민감주, 소형주, 운송주 주도로 상승했다. 가치주들이 오르면서 오후 들어 위험투자 심리가 모멘텀(추진력)을 받아, 성장주까지 덩달아 상승세를 탔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에도 주목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4.3으로 집계돼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7.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허리케인 아이다로 더욱 복잡해진 공급차질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경제정상화는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뉴욕의 제조업 지표가 크게 개선되자 이날 유가가 3% 이상 오르며 에너지 관련주들이 시장을 이끌었다, 엑손모빌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각각 3%, 6% 이상 올랐다. 

국채금리 역시 뛰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321%까지 상승했고, 금리가 상승하자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 주가는 0.69% 오른 158.16달러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1.16%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6.58% 하락한 18.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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