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상승…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상승…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1.09.03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최저로 내려와 다음날 나올 8월 고용보고서 기대감을 높이면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29포인트(0.37%) 오른 35,443.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6포인트(0.28%) 상승한 4,536.9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0포인트(0.14%) 뛴 15,331.18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주간 실업청구 건수가 팬데믹 저점을 다시 쓰면서 상승탄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34만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다우존스 예상 345000건도 밑돌았다.

전날 ADP가 발표한 8월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개별 종목 중에 애플의 주가가 0.75% 오르며 153.65달러에 거래를 마쳐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버라이즌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주당 64센트로 기존보다 2%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0.6%가량 올랐다.

페이스북은 왓츠앱이 아일랜드 당국으로부터 데이터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억2천5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1.7%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미국 주식시장이 낮은 변동성으로 상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며 "포지션의 폭이나 규모, 심리 등의 지표가 모두 긍정적이라 이러한 상승세가 새로운 고점을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