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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8.8대 1···증거금 3097억
SK리츠,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8.8대 1···증거금 3097억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8.3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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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까지 일반청약 모집, 9월 중 상장 예정
100% 비례 배정방식·중복 청약 불가능
향후 안정성·수익성 갖춘 부동산 중심 자산 확대 계획

SK리츠가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8.81을 기록한 가운데 증거금은 3,000억원 이상 몰렸다. 청약은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며, 9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30일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청약 경쟁률은 8.881을 나타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증권사별로 삼성증권 16.31, 한국투자증권 8.751, SK증권 3.921, 하나금융투자 1.851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3,097억원 규모로 삼성증권이 1,785억원, 한국투자증권이 958억원, SK증권이 214억원, 하나금융투자가 139억원을 모집했다.

30일 SK리츠의 일반공모 첫날 경쟁률이 8.88대 1을 보이며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청약증거금은 총 3,097억원이 모였다.
30일 SK리츠의 일반공모 첫날 경쟁률이 8.88대 1을 보이며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청약증거금은 총 3,097억원이 모였다.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 공모주식수는 총 4,650266주다. 이 중 일반투자자에 배정되는 물량은 1,3953,080주로 30% 수준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2,32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31.40%(4381,232)이며 공동주관사 SK증권이 15.7%(219616), 인수회사 하나금융투자가 21.50%(300만주)를 차지했다.

균등 배정 없이 100% 비례 배정방식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중복청약은 할 수 없다.

앞서 SK리츠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기관 706곳이 참여해 45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126곳에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0억원 이상 대형 공모 리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2,326억원 공모에 총 735,000억원을 모았다.

SK리츠 관계자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전체 물량의 약 24% 수준으로, 글로벌기업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무엇보다 안정성을 인정받았고 그룹사 보유 우량 자산들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 리츠 업계 최초 분기 배당 등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리츠는 지난 7월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실시해 1,55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SK리츠 관계자는 향후 그룹 우량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운영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성장산업 관련 그룹 내부 및 외부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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