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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상···8월 중 신청시 조정 전 금리 적용
9월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상···8월 중 신청시 조정 전 금리 적용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1.08.2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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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신청 건부터 적용
“인상폭 최소화했다. 본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우대금리 활용할 필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금자리론 금리도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

27HF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9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0%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1일 신청완료건을 기준으로 대출만기별로 ‘u-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은 연 2.80%(10)부터 3.10%(40),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p 낮은 연 2.70%(10)부터 3.00%(40)가 기준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기준금리(202191일 기준)

주: t-보금자리론은 SC, 대구, 제주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며, 그 외 상품별 이용 가능한 기관은 HF공사 누리집(www.hf.go.kr)에서 확인. 자료: 한국주택금융공사
주: t-보금자리론은 SC, 대구, 제주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며, 그 외 상품별 이용 가능한 기관은 HF공사 누리집(www.hf.go.kr)에서 확인. 자료: 한국주택금융공사

HF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이후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동결해 왔기 때문에 이번 달에 부득이하게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면서 보금자리론의 주 이용층인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게 과도한 상환 부담을 주지 않도록 인상폭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 최대 40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8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10년부터 30년 만기까지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나 40년 만기 초장기 보금자리론의 경우,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2금융권의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안정적인 고정금리·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인 더나은 보금자리론역시 만기별 동일한 기준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대출만기가 늘어나면 매월 총 상환하는 금액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만기가 늘어날수록 기준금리가 높아지므로 전체 상환기간 동안 부담하는 총 이자는 증가한다면서, “신청인의 경제활동 및 자금사정 등을 감안하여 대출만기와 상환방식 등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www.hf.go.kr)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688-8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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