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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분기배당 예정대로 할 것…당국과 문제 없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분기배당 예정대로 할 것…당국과 문제 없어”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1.08.1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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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성수 금융위원장과의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분기배당에 대해 “(금융)당국이랑 문제 없고 (약속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7일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8월부터 분기배당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금융감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분기배당을 자제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나 민간기업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라는 논란이 일자 금감원은 자율성을 존중하고 횟수에 대해서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금융당국은 코로나 상황이 끝날 때까지 배당성향을 2019년 수준으로 유지하라고 주문한 지난달 금융위 정례회의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분기배당 여부와 배당 규모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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