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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Q 영업익 2,684억···전년比 12%↑
LGU+ 2Q 영업익 2,684억···전년比 12%↑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1.08.0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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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상 신사업 및 스마트홈이 전사 실적 견인

LG유플러스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 및 스마트홈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올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6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2분기 매출 33,455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2% 증가한 수치다.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27,667억원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증가했다.

LG유플러스 20212분기 실적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IDC(인터넷 데이터) 사업 호조가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이다.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직전 분기 대비 35.8% 증가했다.

이 외에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5,056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수익은 14,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MNO(이동통신)MVNO(알뜰폰)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198,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 늘었다.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MNO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7,000여명을 기록했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7,000여명을 달성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5,387억원을 달성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039억원을 시현했다.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9.4% 증가한 5173,000여명으로 늘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p 증가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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