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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1위 네이버, CJ대한통운과 전국 당일배송 구축 합의
이커머스 1위 네이버, CJ대한통운과 전국 당일배송 구축 합의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1.07.22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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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신세계 협업으로 생필품, 신선식품 등 전국 익일배송 및 당일·새벽배송 강화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라이브커머스는 중소상공인에 큰 인기

국내 이커머스시장 거래액 1위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벌 쿠팡의 강점인 배송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2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CJ대한통운과 네이버 판매자 전용 풀필먼트(물류일괄대행) 규모를 현 수준의 10배 이상인 20만평으로 확대해 전국 당일배송 풀필먼트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지분 맞교환을 통해 관계를 맺은 CJ대한통운, 신세계 등과 생필품, 신선식품 등을 중심으로 전국 익일배송을 비롯해 당일배송·새벽배송 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당일배송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네이버·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 센터.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당일배송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네이버·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 센터.

앞서 네이버는 전일 CJ대한통운과 경기 곤지암, 군포, 용인에 이어 추가로 20만평 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부 브랜드스토어에 한해 제공해온 익일배송 서비스가 내년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46만개 업체 모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네이버는 신세계 이마트와의 이커머스 협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대표는 현재 이마트와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식품 장보기로, 4분기 시작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떠오르는 인기 판매 채널로 꼽히는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명실상부 1위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쇼핑라이브는 네이버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성, 확장성을 바탕으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배 성장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확고한 시장 1위 서비스로 자리 매김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의 55%를 차지하는 중소상공인의 탄탄한 지지를 기반으로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20212분기 실적

한편 네이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30.4%, 8.9%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260억원(21.8%), 커머스 3,653억원(42.6%), 핀테크 2,326억원(41.2%), 콘텐츠 1,448억원(28.2%), 클라우드 949억원(48.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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