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행 중 사모 88.3%, 공모 11.7%
한국예탁결제원의 2021년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DLB) 미상환 발행 잔액이 26조7,719원을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26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30조7,497억원) 대비 12.9%, 전년 말(26조9,008억원) 대비 0.5% 각각 감소했다.
상반기 DLS·DLB 발행금액은 9조4,626원으로 전년 동기(10조5,358억원) 대비 10.2% 감소했다. 이는 직전 반기(11조7,540억원)보다는 19.5% 줄어든 수치다.
반기별 DLS 발행현황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사모가 88.3%(8조3,589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공모는 11.7%(1조1,037억원)에 그쳤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7.5%(5조4,451억원), 신용연계 DLS가 31.5%(2조9,828억원), 혼합형 DLS가 9.1%(8,609억원)으로 세 가지 유형이 98.2%(9조2,888억원)을 차지했다.
증권사별 DLS 발행 규모로는 전체 18개사가 발행했으며 이 중 삼성증권(1조5,951억원) 발행 규모가 가장 컸으며, 교보증권(1조1,060억원), 한화투자증권(1조47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환금액(9조9,222억원)은 직전반기 대비 3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9조9,222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7,477억원) 대비 44.1%, 직전반기(14조6,430억원) 대비 32.2% 각각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5조6,0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1.0%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4조4,924억원, 369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45.3%, 3.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