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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 후판 고성능 인정
현대제철,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 후판 고성능 인정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4.08.1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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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극저온에서 충격을 견디면서도 고강도를 가진 고성능 후판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의 활로를 열었다.

이번 고성능 후판 강종 선급 인증은 야말(Yamal)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LNG 운반선에 쓰일 강재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강종 개발을 시작해 국내 철강업체 중 가장 먼저 인증을 취득했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서쪽 야말반도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현대제철이 내수 시장 또한 활성화에 나섰다며  "2014년 현대제철의 내수용 자동차 강판 판매량은 330만톤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내에서 현대제철의 강판 점유율은 83%로 작년의 66%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수출량 역시 증가해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내 점유율은 63%로 예상돼 같은 기간 4%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당진 냉연 2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에 기인하며 계열사의 안정적 수요를 바탕으로 그룹내 점유율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현대제철의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16.3조원, 영업이익 1.25조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27%,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냉연 사업부 인수효과에 따라 판매량이 전년 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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