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류업계 하이트진로그룹에 따르면 양인집 해외사업 총괄사장은 최근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 수입 유통 업체와 주류 유통ㆍ판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이트맥주와 참이슬이 동유럽 국가 현지 유통망을 통해 정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가 생산하는 하이트맥주와 참이슬은 보따리상을 통해 동유럽 국가의 일부 한식당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해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동유럽 폴란드시장 진출에 따라 하이트맥주는 일본과 북남미, 서유럽에 이어 전 세계에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특히 동유럽 국가는 주류 소비가 높아 향후 성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현, 하이트진로는 2011년 해외 수출 규모가 1억3680만달러로 지난해는 1억3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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