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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열풍에 강해진 모멘텀 목표가 상향
하이브, BTS 열풍에 강해진 모멘텀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6.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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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하이브에 대해 업황 호조와 2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 및 올해 말 신인그룹 데뷔를 반영,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기존 대비 23%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연구원은 "2분기에는 BTS 일본 앨범, 온라인 콘서트, 디지털싱글 및 세븐틴과 TXT 국내컴백 반영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더불어 하반기 온라인 공연 증가 및 국내외 탑티어 아티스트 추가 입점을 포함한 위버스 고도화도 예상된다" 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631억,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시장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 이익은 10%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타카 홀딩스 인수 관련 일회성비용이라는 변수에도, 매출 급증 및 온라인 콘서트(6월 133만명) 모객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증익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하이브 음반판매량은 542만장으로 BTS와 세븐틴이 각각 180만장, TXT90만장, 엔하이픈이 70만장으로 아티스트별 고른 기여도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BTS 국내 컴백이 없는 분기임을 감안할 때 6월 발매된 일본 베스트앨범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와 네이버의 합작사 형태로 전환되는 위버스는 연내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할 예정이다"며 "위버스편입이 확실시되는 YG까지 가세하면 소속 아티스트 합산 음판점유율은 4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콘서트의 경우 BTS만으로도 모객수의 65%, 매출액의 71%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K팝 온라인 공연 플랫폼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는 더욱 부각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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