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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2분기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 상향
코오롱플라스틱, 2분기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 상향
  • 김규철
  • 승인 2021.06.18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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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9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087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기저효과가 큰데다 자동차 전기전자생활용품의 업황이 개선된데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중국과 유럽, 미국 등의 자동차 업황 반등으로 주력 제품인 폴리옥시메틸렌(POM) 판매 물량이 증가세도 일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사 가동률 개선 및 JV와 생산시너지를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와 전기전자 제품 교체 주기 도래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업황 개선으로 원재료와 물류비 급증을 판가에 원할히 전가시키고 상해 법인도 중국의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및 경량화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데 전기차부문에선 하이브리드자동차(PHEV/HEV)에서는 연료계에 적용되며, 전기차(BEV)는 전기전자부품의 모터기어류에 적용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수소차부문에서는 국내 OEM 자동차, 탄소섬유 소재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통해 수소 탱크용 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2023년 상업화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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