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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의류와 화장품으로 실적 개선
신세계인터내셔날, 의류와 화장품으로 실적 개선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6.15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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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외 패션과 화장품 사업부가 2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회복 속도를 고려해 2021~2022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지만 해외 패션과 화장품 부문의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07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월 매출액은 70억원 수준을 기록 중이고 수입화장품도 1분기에 이어 매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해외 패션 매출도 호조세고, 소비 양극화와 고가 브랜드 선호도 상승 속에서 정상가 판매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 견인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국내 패션은 데이즈 브랜드 사업 축소 영향으로 역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는 출점 효과로 매출액은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출점 비용과 이커머스 채널 가격 프로모션으로 영업적자 상황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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