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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POSCO, 하반기 실적기대로 견조한 모습
숨고르기 POSCO, 하반기 실적기대로 견조한 모습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8.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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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조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싯가총액 상위군들의 시세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주까지 지수상승에 편승한 종목들이 차익매물 여파로 가격조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 철강 대형주인 POSCO(005490)도 최근 한달여간의 단기 급등세를 나타낸 후, 현재 조정시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40분을 기준으로 3,500원(-1.06%) 하락한 325,500에 거래중이다. 
 
이날 포스코의 주가는 지난주 말까지의 급등세를 시현한 이후이후 주어진 조정세라는 점에서 시세완급 조절의미가 주어진 상태로 볼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주까지 연고점 경신시세를 연출하는 것으로 시세확대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주초 급락세로 하방가능성이 부각된 반면, 전일과 금일 시세행보는 32만원대 부근에서 하락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선방시세 의미가 주어진 모습이다. 따라서 동 가격대 부근의 지지여부에 따라 단기 조정세가 마감될 수 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포스코가 지수와 연동성이 깊은 대형주이므로 코스피 행보와 연관된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보폭에 대한 관심도 동반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또, 포스코의 연고점 시세는 최근에 시현된 상황이므로 기격조정의미가 여전히 주어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된다.
 
즉, 한달여간 지속된 급등세로 차익실현 리스크가 고조된 상태이므로 단기적으로 조정의미가 주어진 상황이나 시세에는 비교적 견조함이 주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가격조정이 완료되는 시점을 근간으로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것으로 유효해 보인다.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분기대 비하여 14.7% 늘어난 상황이다. 매출도 8.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실적도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다만, 업황개선과 환율요인에 우호적인 여건이 뒤따르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최근 HMC투자증권의 보고서는 "중국 철강수요의 선행지표들과 최근 중국의 일부 규제완화를 고려했을 때 하반기 중국 철강수요는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 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행보도 선행할 것으로 예측되어 포스코의 추가 변동성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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